OB 는 1 벌타
OB (out bounds) 는 ‘ 코스 밖 ‘구역으로 골퍼들에게 달갑지 않은 말이다.
친 볼이 OB가 나면 1벌타를 받은 뒤 종전 쳤던 지점에 되도록 가까운 지점에서 볼을 플레이해야 한다.
벌타를 받고 원구를 최후로 플레이했던 지점에서 다시 쳐야 하므로 ‘ 스트로크 ‘ 와 ‘ 거리 ‘ 면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.
볼이 래터럴 워터해저드에 빠질 경우 해저드 근처에서 드롭하고 칠 수 있는 것과는 다르게 중벌이다. OB = 2벌타로 잘못알고 있는골퍼들이 많다.
OB 는 어디까지나 1벌타다. 단 OB 가 난 지점이 아니라 그 볼을 쳤던 지점에서 다시 쳐야한다.
한국, 중국, 일본이나 동남아 국가 골프장에 ‘ OB 티 ‘라는 것이 있다. 티샷이 OB가 날 경우 1벌타 후 티잉그라운드에서 다시 쳐야 하는데 페어웨이로 나가서 치라는 의미에서 설치해둔 특설티다.
그러나 OB티는 골프규칙에 없는 것이다. 따라서 사라져야할 관행이다. OB티를 둔 것은 순전히 진행을 위해서다.
골프규칙의 본 뜻, 골퍼의 뜻과는 상관없이 골프장 편의대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. 따라서 OB가 날 경우 캐디가 ” OB티로 나가서 쳐라” 라고 말해도 ” 규칙에도 없는 것을 왜 강요 하느냐 “라는 말로 물리쳐야 한다.
그 OB티 때문에 ‘OB=2벌타’라는 오해가 생겨난 것이다. 티샷이 OB가 나 티잉그라운드에서 다시 치면 3타째가 되는데, OB티로 나가서 칠 경우 1타의 거리만큼 전진했기 때문에 4차째로 치는 것이 우리 골퍼들 습속이다.
그래서 2벌타라고 아는 골퍼들이 많은 것이다. 한 걸음 나아가 OB티에서 아예 티업을 한 뒤 샷을 하는 골퍼들도 있다.
OB티에 나가서 치는 것도 그럴진대 정말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. 한 홀에서 티업할 수 있는 장소는 티잉그라운드 한 곳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자
볼이 카트도로에 멈추면 무벌타 구제 받는다.
포장된 카트도로는 움직일 수 없는 인공 장애물이다. 따라서 스탠스를 취하거나 스윙을 하는 데 카트도로가 방해가 되면 구제를 받을 수 있다.
수리지, 캐주얼 워터(일시적으로 고인 물), 배수구 등도 마찬가지로 구제 받는다.
구제 받으려면 ‘니어리스트 포인트'(가장 가까운 구제 기점)를 알아야 한다. 카트도로 상의 볼로부터 한 클럽 길이 내에 드롭하고 치는 것이 아니라, 니어리스트 포인트로부터 한 클럽 길이 내에 드롭하고 쳐야 하기 때문이다.
니어리스트는 장애물을 피하고, 홀에 가깝지 않은 곳으로서 볼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이다. 이 포인트를 정했으면 그곳에 표시(보통은 티를 꽂음)를 한 뒤 그곳으로부터 홀에 가깝지 않은 한 클럽길이 내 지점에 드롭하고 플레이를 속개하면 된다.
물로 드롭한 볼이 최초로 낙하한 지점으로부터 두 클럽 길이 이상 굴러가거나 홀 쪽으로 가깝게 가거나 다시 카트도로의 방해를 받는 경우 등에는 재드롭 해야한다.
특히 카트로로 때문에 구제를 받고 드롭했는데 다시 카트도로가 방해가 된는데도 라이가 좋다는 이유로 카트도로를 밟은 채 샷을 하면 2벌타가 따른다.
일단 구제를 받으면 카트도로를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.
니어리스트 포인트는 오른손잡이 골퍼와 왼손잡이 골퍼가 약간 다를 수 있다. 무료축구중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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